안녕하세요? 임블리님 !  박 현배원장입니다.  충치가 약간 있을 때 치료를 하셨으면 비용도 덜 들고 힘도 덜 들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충치가 이미 신경까지 침범한 경우 신경치료(치아 속의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셨으면 다음 단계로 치아의 원래의 상태로 복원해주는 치료가 보철치료입니다.  그러나 이때 신경치료를 할 때 치아를 교합이 되지 않도록 깍아놓은 상태이고 신경치료를 위해 치아의 가운데 부위를 구멍을 뚫어놓은 상태이므로 그 구멍을 뚫어놓은 부위를 무엇으로 충전(채우는 것) 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보험이 되는 저렴한 재료인 아말감,지아이 등은 강도가 약하거나 인체에 유익하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 재료는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만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는 이와같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뚫어놓은 부위에 치아와 같은 색과 비슷한 강도를 지닌 레진을 권해드립니다. 이때 치아의 남아있는 정도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뿌리에 기둥을 넣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진리의 말인거 같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싼게 좋겠지만 치료를 하는 저희들은 좋은 재료를 써 드리고 싶겠죠?  그러므로 임블리님의 경제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치료의 재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보철을 하는 금니도 금의 함량이 어느정도 들어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모쪼록 치료하시는 원장님과 허심탄회하게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안하시길 빕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