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님! 박 현배원장입니다.  아버님께서 크리님을 열심히 키우신 결과로 미처 치아관리를 하시지 못하셔서 풍치(치주염 : 치아를 감싸고 받쳐주는 뼈가 녹아서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 로 치아를 빼시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발치한 치아를 요즘은 과학이 발달되어 뼈로 만들어 뼈 이식할 때 자신의 몸에서 나온 치아를 이용해 만든 뼈이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고 좋으므로 치아를 빼실 때 임플란트를 생각하셨다면 뺀 치아를 뼈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이를 뺄때 이러한 내용을 빼신 치과 선생님이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나요?  지금이라도 뺄 치아가 있다면 이렇게 이용하여 뼈 이식을 하시면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또 뺄 치아가 없다면 인공뼈(사체에서 나온 동종골, 돼지나 소뼈를 가공해 만든 이종골, 그리고 소라나 산호등으로 만든 합성골)를 이용하여 뼈이식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뼈보다는 좋다고 볼 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인공뼈를 이식하여도 결국은 자신의 뼈로 치환이 되기 때문에 인공뼈를 썼다고 해서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치조골이 있는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보다는 임플란트를 심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필요로 합니다(약 2~3달).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크리님의 효심이 느껴집니다. 인공뼈를 써서 이식을 하는 경우나 뼈 이식이 없이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나 뼈의 이식이 충분히 되고 기능을 고려한 보철물의 교합을 해 주면 수명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뼈이식을 안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분에 비해서 뼈이식을 하시고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 통증은 더 클 수밖에 없고 회복기간도 길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울러 뼈이식을 하지 않고 그냥 심는 경우에 비해 임플란트를 심고나서 실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뼈 이식을 병행하는 경우 인공뼈의 비용과 수술의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뼈 이식을 하는 경우 임플란트  비용이외에 추가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것의 정확한 진단은 치과용 CT를 찍어서 치조골의 3차원적인 골의 양을 판단해야만 추가비용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에서 CT를 찍어서 충분히 이해를 하신 다음 임플란트를 심으셔야만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많은 비용이 들어서 하실 것 같은데 정확한 진단하에서 아버님의 임플란트를 심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기길 빌며.....  자유로워지이다 -合掌-